송도가정 수국마을에 가을이 무르익어가는 요즘 각 가정의 이름을 담은 과실나무에 명찰을 달아주었습니다.
가정과 과실나무의 열매들이 때 맞추어 영글어가면서 우리 아이들도 풍요로움을 닮아갈 것 같습니다.
맑은 가을하늘 아래 수국마을은 평화롭기 그지 없습니다. 감, 석류, 무화과, 모과, 대추, 사과나무에는 열매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어 가을을 한껏 느끼게 해줍니다. 물론 살구는 수줍은듯이 맑은 주황빛을 아름답게 뽐내며 여름에 열매를 맺었고,
매실과 자두나무는 조금더 기다려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자연은 빨리빨리 서두르는 법이 없이 자연스럽게 흘러갑니다.
풍요로움과 가을을 마음껏 느끼고 싶으시다면 수국마을에서 잠시 힐링해보시길 추천합니다~~~.
